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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612경기 등판' 좌완 투수 밀러, 은퇴 선언
작성 : 2022년 03월 25일(금) 14:01

앤드류 밀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612경기에 등판한 좌완 투수 앤드류 밀러가 은퇴한다.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각) "16년간 MLB에서 선수생활을 한 밀러가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1985년생인 밀러는 2006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1라운드 전체 6순위에 지명됐다. 그해 데뷔한 밀러는 이후 16시즌 동안 829이닝을 던지며 55승 55패 143홀드 63세이브 방어율 4.03을 기록했다.

올스타에도 2회 선정됐으며, 2015년에는 아메리칸리그(AL) 올해의 구원투수상을 수상했다.

밀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에서 뛰던 2016년 당시 월드시리즈 15이닝 무실점과 30탈삼진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단일 구원투수 신기록을 달성했다.

2020년, 2021년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뛴 밀러는 김광현(SSG 랜더스)이 옛 동료이기도 하다.

2021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으나 새 팀을 찾지 않고 은퇴를 결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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