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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콜로라도에 그리척 보내고 타피아 영입
작성 : 2022년 03월 25일(금) 09:26

라이멜 타피야(보라색 유니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25일(한국시각) "토론토가 랜달 그리척을 콜로라도로 보내고 외야수 라이멜 타피아, 마이너리그 내야수 아드리안 핀토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그리척의 연봉 보전을 위해 현금도 콜로라도에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새로 토론토 유니폼을 입게 된 타피아는 2016년 콜로라도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통산 439경기에 출전, 0.280의 타율과 19홈런 136타점을 올렸다.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좌타자이며 지난해 20도루를 기록할 만큼 주력이 나쁘지 않다.

2014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MLB에 데뷔한 외야수 그리척은 2018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에 합류했고 이후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치며 맹활약했다.

2019년 그리척은 토론토와 5년 간 52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지만 그리척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었다. 조지 스프링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등 수준급 외야 자원이 풍부해졌다. 이에 결국 그리척은 토론토를 떠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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