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샵 출신 배우 장석현이 결혼한다.
장석현은 25일 교제 중이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결혼식은 코로나19 여파로 비공개로 진행된다.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김영철이 맡는다. 김영철은 20일 자신의 SNS을 통해 장석현의 결혼 소식을 밝혔다. 당시 그는 "내가 너무 아끼고 사랑하는 샵 장석현이 결혼을 한다. 800:1의 경쟁률을 뚫고 내가 사회를 보게 됐다"며 "20년이 넘은 우정이다. 너무 기쁘고 뿌듯하고 그래서 울다가 웃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김영철은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김영철의 철파엠'(이하 '철파엠')에서도 장석현의 결혼을 축하했다. 그는 21일 '철파엠'을 통해 "장석현의 결혼이지만 나 또한 행복하고 '나 성공했네' 생각이 든다. 결혼 너무 축하하고, 멋지게 사회 보겠다"고 전했다.
장석현은 1998년 그룹 샵의 멤베로 데뷔했다. 샵 해체 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영화 '메모리 아일랜드' '신전래동화' '피어썸', 드라마 '오렌지' '끝에서 두번째 사랑'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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