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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최종예선서 오만에 0-1 석패…최하위 탈출 실패
작성 : 2022년 03월 24일(목) 23:00

박항서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베트남이 최종예선 B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24일(한국시각) 베트남 하노이 미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차전에서 1-0으로 패했다.

이미 본선 진출이 좌절된 베트남은 1승 8패(승점 3)로 B조 최하위 탈출이 좌절됐다.

꼴찌 탈출을 위해서는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중국(1승 2무 5패·승점 5)이 전패를 하고, 베트남이 일본과의 최종 10차전에서 승리를 거둬야 한다.

양팀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오만은 전반 19분 자히르 술라이만 압둘라 알 아그바리의 위협적인 슈팅이 골대 옆을 살짝 빗겨갔다.

베트남도 27분 응우옌 쿠앙 하이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양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베트남은 후반 시작 직후 응우옌 콩 푸헝이 골문 앞에서 크로스를 받고 킥을 날렸으나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선제골은 오만의 몫이었다. 오만은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살라 알-야흐야이의 헤더골이 터지며 앞서갔다.

베트남은 총공세에 나섰지만 결국 한 골차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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