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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현 22득점' 한국가스공사, 삼성 제물로 5연승 질주…삼성 9연패
작성 : 2022년 03월 24일(목) 21:04

김낙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5연승을 달렸다.

한국가스공사는 2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90-67로 승리했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6위 한국가스공사는 5위 고양 오리온과의 게임차를 반게임차로 좁혔다.

반면 최하위 삼성은 9승 41패로 9연패에 빠졌다.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이 22득점 3어시스트, 디제이 화이트가 18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삼성은 전형준이 팀 최다인 13득점, 이원석이 9득점 8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가스공사가 리드를 잡았다. 1쿼터 중반 앤드류 니콜슨의 연속 2점슛과 신승민의 득점으로 16-8까지 점수를 벌렸다. 삼성도 김시래-이원석의 자유투로 추격했으나 한국가스공사는 막판 김낙현의 3점슛으로 1쿼터를 21-13으로 앞선 채 끝냈다.

2쿼터 들어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전현우의 3점슛을 시작으로 디제이 화이트가 골밑을 장악하며 앞서나갔다. 김낙현, 차바위도 힘을 보탠 가운데 점수는 계속해서 벌어졌다. 결국 한국가스공사가 전반을 53-27로 크게 리드하며 끝냈다.

이어진 3쿼터. 한국가스공사는 여전히 뜨거운 김낙현, 화이트의 손끝에 힘입어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삼성도 배수용, 이동엽이 외곽포를 쏘고 김시래가 득점을 만들었으나 벌어진 점수를 따라잡는 데에는 부족했다. 3쿼터도 한국가스공사가 71-52로 앞서며 마무리됐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에서도 두경민, 화이트, 김낙현이 차례로 2점슛을 만들며 점수를 쌓은 끝에 경기를 90-67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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