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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32득점' BNK, 신한은행 꺾고 공동 4위 등극
작성 : 2022년 03월 24일(목) 20:55

진안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이 공동 4위에 올랐다.

BNK는 24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과의 홈경기에서 76-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1승 18패가 된 BNK는 아산 삼성생명과 공동 4위가 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신한은행은 15승 14패로 3위에 머물렀다.

BNK는 진안이 32득점 11리바운드로 대활약했고, 이소희가 19득점, 안혜지가 12득점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22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렸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양팀은 1쿼터부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BNK가 이소희, 노현지의 골밑슛으로 앞서는 듯 했으나 신한은행이 정유진의 연속 3점슛으로 점수를 뒤집었다. 1쿼터는 신한은행의 21-19 리드로 끝났다.

BNK 썸은 2쿼터 들어 반격했다. 진안과 김한별의 2점슛, 이소희의 3점포가 터지며 30-30 동점이 됐다. 이후 이소희와 김한별이 다시 외곽포를 만들어 전반을 38-32로 앞선 채 끝냈다.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3점슛과 골밑슛을 동시에 만들며 45-42로 역전했다. 그러나 BNK는 안혜지-이소희의 외곽포로 재역전했고, 진안이 득점을 보탰다. 3쿼터도 BNK가 60-52로 리드하며 마무리됐다.

4쿼터는 접전이었다. BNK는 안혜지의 3점슛, 이소희의 골밑슛으로 점수를 만들었으나 막판 한채진, 유승희, 김단비의 득점을 앞세운 신한은행에 쫓겼다. 하지만 점수차를 지킨 끝에 경기를 76-73 승리로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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