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말임씨를 부탁해' 간담회 일정이 배우 김영옥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취소됐다.
24일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감독 박경목·제작 파란오이)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김영옥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부득이하게 간담회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 다만, 언론·배급 시사회는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말임씨를 부탁해'는 효자 코스프레하는 아들과 가족 코스프레하는 요양보호사 사이에 낀 85세 정말임(김영옥) 여사의 선택을 그린 휴먼 가족 영화다. 김영옥은 극 중 주인공 정말임 역을 맡았다.
이에 김영옥은 30일 '말임씨를 부탁해' 언론·배급 시사회 및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에 확진됨에 따라 주최 측은 기자 간담회 일정을 취소했다.
김영옥은 최근 JTBC '뜨거운 씽어즈', tvN '진경의 할매' 등의 예능 프로그램과 KBS2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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