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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크, 연이은 루머…본업은 언제쯤 [ST이슈]
작성 : 2022년 03월 24일(목) 17:26

디아크 / 사진=디아크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래퍼 디아크가 번개탄 소동에 이어 설운도 딸 이승아와의 결별설에 휩싸였다. 이틀 동안 2건의 루머가 터진 셈이다. 그는 곧바로 입장을 표명했지만 또다시 논란으로 찾아온 그를 향한 실망감이 계속되고 있다.

1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A군을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임의 동해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고등학생 A군이 같은 날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번개탄을 피워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함께 있던 B 씨가 번개탄에 물을 뿌려 상황을 수습했다.

하지만 유튜버 이진호가 A군을 디아크, B 씨를 이승아라고 주장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어 그는 두 사람에 대해 "큰일 날 뻔한 상황이었지만 아무렇지 않게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귀는 사이라 봐도 무방하다"고 덧붙였다.

곧 그와 관련된 기사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그는 2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기사 보고 본계(본계정) 열었다. 저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아 달라"는 글로 루머를 부인했다.

하지만 이승아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이번에도 묵묵부답이었다. 그와 이승아와의 열애 의혹은 2021년 12월부터 시작됐다.

이승아 디아크 / 사진=이승아 인스타그램 캡처


이승아는 SNS를 통해 디아크와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게재해왔다. 특히 연인처럼 자연스러운 스킨십 사진과 데이트를 연상케 하는 글들은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일부는 두 사람이 이미 사귀고 있다고 추측했지만, 양 쪽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없었다.

하지만 이날 이승아의 SNS에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들이 사라지자 결별설이 불거졌다. 번개탄 소동이 잠잠해지기도 전에 또다시 디아크의 이름이 화제 중심에 선 것.

이에 디아크는 SNS에 "잘 만나고 있는데 눈 뜨니까 기사로 헤어짐 당했네. 뭐지 이 차인 기분"이라고 글과 커플사진을 올리며 결별을 부인했다. 이승아 역시 "하이라이트는 왜 안 봐줘"라는 게시글로 헤어지지 않았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디아크는 연이은 루머에 골머리를 앓은 듯 그간 입을 닫았던 열애설까지도 인정한 모양이다.

그는 2018년 방송된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당시 그의 전 연인은 디아크가 성관계를 강요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곧 사과했으나 2021년에는 미성년자 신분으로 음주를 해 비난을 받았다. 이후 피네이션과 전속계약 1년 만에 이별을 맞기도 했다.

그는 래퍼임에도 노래보단 구설수, 루머로 대중에게 더 친숙한 꼴이 됐다. 이제 래퍼로서의 본업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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