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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양효진·표승주·유서연 등 13명 FA 승인 명단 공시
작성 : 2022년 03월 24일(목) 11:25

양효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명단이 공시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FA 자격을 얻은 13명의 선수를 공시했다.

올 시즌 여자부는 코로나19 여파로 리그 중단일이 28일이 넘어감에 따라 봄 배구 없이 조기 종료됐다. 협상 기간은 24일부터 내달 6일 오후 6시다.

보호선수 제시 기간은 7일 오전 12시까지이며, 보상선수 선택은 10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현대건설은 양효진, 고예림(이상 A그룹), 김주하, 이나연(이상 B그룹)이 가장 많은 4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양효진은 이번이 네 번째 FA다.

그 다음으로 IBK기업은행이 표승주, 신연경(이상 A그룹), 최수빈(B그룹)으로 3명, GS칼텍스가 유서연, 안혜진(이상 A그룹)으로 2명 이름을 올렸다.

한국도로공사는 임명옥, 이고은(이상 A그룹)으로 2명, 흥국생명에서 김다솔(B그룹), KGC인삼공사에서 고민지(B그룹)가 포함됐다.

이중 유서연, 안혜진, 김다솔, 고민지는 첫 FA 자격을 획득했다. 임명옥은 이번이 5번째다.

그룹별로 보상 방법도 다르다.

연봉 1억 원 이상인 A그룹은 전 시즌 연봉의 200%와 해당연도 FA영입선수를 포함해 구단이 정한 6명의 보호선수 이외의 선수 중 FA선수의 원 소속 구단이 지명한 선수 1명으로 보상하거나, 원 소속 구단의 바로 전 시즌 연봉 300%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 경우 보상의 방법은 원 소속 구단이 결정한다.

연봉 5000만 원에서 1억 원 미만인 B그룹은 보상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300%를 지불하면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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