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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UEFA 퇴출 조치에도 유로 유치 신청
작성 : 2022년 03월 24일(목) 09:41

유로 2020 엠블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퇴출된 러시아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개최에 뛰어들었다.

ESPN은 24일(한국시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유로 2028 혹은 유로 2032 유치 경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앞서 UEFA는 러시아 축구 대표팀과 클럽 팀의 주관 국제대회 출전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에 러시아축구협회(RFU)는 지난 8일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UEFA 주관 경기에 복귀할 수 있게 해달라며 항소했다.

매체에 따르면, UEFA는 러시아의 유치 경쟁 참여에 대해 늦게 소식을 접했다.

이어 "UEFA 이사회는 러시아의 국제 대회 참가를 금지했지만, 현재 러시아의 대회 유치를 막기 위한 규정은 없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새로운 제재는 아직 적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UEFA 이사회는 추가로 임시 회의를 소집해 이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유로 대회 개최지 후보자는 내달 5일, 최종 결정은 2023년 9월에 내려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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