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자레드 레토가 '모비우스' 참여 소감을 밝혔다.
24일 영화 '모비우스'(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제작 소니 픽쳐스) 화상 간담회가 진행돼 배우 자레드 레토, 아드리아 아르호나,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이 함께했다.
이날 자레드 레토는 앞서 맡았던 '조커' 시리즈 캐릭터를 언급하며 "'모비우스'와는 굉장히 다르다. 지금까지 연기해 온 캐릭터들은 서로 어마어마하게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항상 이렇게 복잡성을 가진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어서 목말라 있었다"며 "그럴 때마다 너무 감사하게도 그런 기회가 주어져서 고맙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자레드 레토는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한 번도 만족한 적은 없다. 만족할 때까지 노력만 한다"며 "이번 '모비우스'에선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를 병약한 모습,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힘을 가진 건강한 모습, 괴물로 변한 모습 등 세 가지 역할을 한 번에 연기할 수 있었다. 그런 기회를 가진 점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