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시범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던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서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다. 시범경기 기록은 0.375(8타수 3안타)다.
김하성은 2회말 2사 만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진 5회말 1사 2루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김하성은 7회초 수비를 앞두고 에이브럼스와 교체됐다. 팀은 3-0 승리를 거뒀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도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같은날 미국 플로리다주 베니스의 쿨투데이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최지만은 시범경기 3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병살타로 물러난 최지만은 3회초 2사 3루에서도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땅볼을 쳤다. 최지만은 6회말 에반 에드워즈와 교체됐다.
팀은 애틀랜타와 7-7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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