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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더블-더블' 우리은행, 삼성생명 꺾고 9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03월 23일(수) 20:35

우리은행 박지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2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홈 경기에서 58-48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파죽의 9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21승 8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삼성생명은 18패(11승)째를 떠안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

우리은행은 박지현(24득점 13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최이샘(10득점)도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배혜윤(12득점)과 신이슬(13득점)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부터 우리은행은 강하게 삼성생명을 몰아붙였다. 박지현이 좋은 몸놀림을 선보였고 김정은과 최이샘의 외곽포도 불을 뿜었다. 삼성생명은 강유림과 이해란의 득점포로 맞섰지만 힘이 모자랐다. 우리은행이 21-13으로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초반 삼성생명의 반격이 시작됐다. 강유림과 신이슬이 번갈아 득점을 올리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