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 미뤄졌던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15 야구월드컵이 오는 8월 멕시코에서 열린다.
WSBC는 2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멕시코의 에르모시요에서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WBSC U-15 야구월드컵이 열린다"고 전했다.
U-15 월드컵은 원래 2020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다.
2018년 열린 대회에서는 미국이 개최국 파나마를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지난해 열린 U-23 야구월드컵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 멕시코 팬들은 더 세계적인 수준의 야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현재 체코와 프랑스만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아메리카에서 5개국, 아시아에서 2개국, 아프리카에서 1개국, 오세아니아에서 1개국이 출전 예정이며 와일드카드로 진출할 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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