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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 감독, 흥국생명과 8년 동행 마침표
작성 : 2022년 03월 23일(수) 16:41

박미희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을 8년간 이끌었던 박미희 감독이 팀을 떠난다.

흥국생명은 2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박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흥국생명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이날 취재진에게 작별을 공식화하며 그동안의 응원에 감사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감독은 2014-2015시즌부터 흥국생명의 지휘봉을 잡아 8년간 팀을 이끌었다. 2016-2017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을, 2018-2019시즌에는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 통합 우승으로 박 감독은 국내 4대 프로스포츠(야구, 축구, 배구, 농구) 사상 처음으로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끈 여성 감독이 됐다.

2019-2020시즌이 끝난 뒤 흥국생명과 2년 재계약을 체결한 박 감독은 계약기간이 만료되자 팀을 떠났다.

한편 흥국생명은 후임 사령탑을 물색 중에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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