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대표팀 사령탑 최다승 앞둔 벤투 감독 "개인 기록보다 팀 승리가 우선"
작성 : 2022년 03월 23일(수) 15:36

파울루 벤투 감독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개인 기록보다 팀의 승리가 더 중요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을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차전, UAE 두바이의 알막툼스타디움에서 UAE와 최종예선 10차전을 치른다.

이미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했지만, 조 1위라는 목표가 남아 있다. 한국은 6승 2무(승점 20)를 기록하며 조 2위에 머물러 있다.

11년 간 승리하지 못했던 이란(7승 1무·승점 22)과 조 1위 자리를 두고 경기를 펼친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대한축구협회(KFA)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식 비대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는 벤투 감독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참석했다.

벤투 감독은 이번 최종예선에서 역대 한국팀 사령탑 단일 재임기간 최다승 기록에 도전한다. 종전 기록은 울리 슈틸리케(독일) 전 감독의 27승이다.

이에 대해 벤투 감독은 "최대한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 더 중요하다. 개인 기록보다는 조 1위 가능성에 대해 더 초점을 두고 있다"고 담담하게 전했다.

대표팀은 21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훈련을 진행했지만, 손흥민과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해외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하루 늦게 합류했다.

손흥민이 훈련에 합류한 시간은 단 하루. 이 하루 동안 벤투 감독은 손흥민에게 "팀과 동료들을 돕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팀도 손흥민이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며 "축구는 피지컬도 중요하지만 멘탈적인 부분도 중요하다. 선수들이 그동안 보여줬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도 그럴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팀은 코로나19라는 변수를 맞았다. 이란은 핵심 공격수인 메흐디 타레미가 합류하지 못했다. 한국도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백승호, 김진규(이상 전북현대), 나상호(FC서울) 등이 코로나19로 이탈했다.

벤투 감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있어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도 황인범(루빈 카잔), 백승호, 김진규 등 미드필더 자원들을 잃은 것에 대해 "이 선수들의 특징으로 가능했던 플레이들이 있었다. 다양한 전술 시스템에 빠르게 적응했었는데, 이제는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적절한 전술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