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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 주니어, 토론토와 790만 달러에 연봉 계약…13배 '껑충'
작성 : 2022년 03월 23일(수) 14:33

토론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중심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연봉이 13배나 올랐다.

토론토는 23일(한국시각) 게레로 주니어를 비롯해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11명과의 연봉계약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처음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획득한 게레로 주니어는 790만 달러(약 96억 원)에 사인을 했다. 지난해 60만5400 달러보다 약 13배 오른 금액이다.

2019시즌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해까지 통산 0.289의 타율과 72홈런 213타점을 올린 강타자다.

특히 지난시즌에는 0.311의 타율과 48홈런 11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02를 기록, 홈런과 OPS 부문에서 아메리칸리그 1위에 올랐다.

한편 토론토는 트레이드로 영입한 맷 채프먼과도 2년 간 25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했다. 캐번 비지오(211만2500 달러), 테오스카 에르난데스(1065만 달러), 로스 스트리플링(379만 달러), 대니 잰슨(195만 달러) 등도 토론토와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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