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7명 10+득점' 밀워키, 시카고 꺾고 동부 단독 2위
작성 : 2022년 03월 23일(수) 13:20

밀워키 아데토쿤보(34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동부 컨퍼런스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밀워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의 홈 경기에서 126-98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밀워키는 45승 27패를 기록,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44승 27패)를 제치고 동부 컨퍼런스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가 됐다. 반면 시카고는 30패(42승)째를 떠안았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25득점 17리바운드)가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즈루 할러데이(27득점)와 팻 코너튼(14득점), 웨슬리 매튜스(11득점), 서지 이바카(11점), 브룩 로페즈(10득점), 그레이슨 앨런(10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시카고는 더마 드로잔(21득점)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부터 밀워키는 시카고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아데토쿤보가 좋은 몸놀림을 선보였고 바비 포티스와 매튜스의 외곽포도 불을 뿜었다. 시카고는 니콜라 부세비치와 잭 라빈이 분전했지만 밀워키의 기세를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밀워키가 59-43으로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반전은 없었다. 밀워키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을 앞세워 시카고의 추격을 여유롭게 뿌리쳤다. 좀처럼 격차를 좁히지 못하던 시카고는 4쿼터 중반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백기를 던졌다. 결국 경기는 밀워키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