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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C 출전하는 임성재 "매치플레이, 재밌게 임할 것"
작성 : 2022년 03월 23일(수) 11:08

임성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임성재가 매치플레이 대회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임성재는 23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72홀 스트로크 플레이가 아닌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다르게 진행된다.

이에 대해 임성재는 PGA 투어를 통한 인터뷰에서 "매치 플레이와 스트로크 플레이는 많이 다르다. 스트로크 플레이는 한 타 한 타가 소중해서 끝까지 열심히 쳐야 한다. 매치플레이는 한 홀에서 승부가 난다"고 차이점을 전했다.

올해 같은 매치플레이 포맷으로 열리는 프레지던츠 컵에 대해서는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재작년에 처음 프레지던츠 컵에 나섰을 때도 잘 했었기 때문에 이번주 경기에서도 좀 더 재밌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성재는 작년 페덱스컵 챔피언인 패트릭 켄틀레이, 키스 미첼(이상 미국), 셰이머스 파워(아일랜드)와 함께 4조에 편성됐다.

그는 "재밌을 것 같다. 나도 열심히 해서 이번 주에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같은 대회에 나서는 김시우 또한 매치플레이 방식에 대해 "스트로크 플레이는 일관된 플레이다. 매치 플레이는 상대방에 따라 공약이 달라지기 때문에 더 재밌다"고 말했다.

김시우는 대니얼 버거(미국), 티렐 해튼(잉글랜드), 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프리카공화국)와 한 조에 편성됐다.

이에 대해 "워낙 뛰어난 선수들이지 않나. 조금 어렵게 조 편성이 됐다"면서도 "그래도 이 선수들과 함께 쳐본 경험이 있다. 그래서 이긴다는 마음보다는 내 플레이를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코스에서의 플레이 방식에 대해서 "바람이 매년 많이 분다. 바람을 잘 이용해서 플레이하고, 퍼터도 끈기 있게 잘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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