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김혜지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23일 김혜지는 자신의 SNS에 "저 시집가요"라는 글을 적었다.
사진 속엔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혜지가 턱시도 차림의 예비 신랑과 코끝을 맞댄 채 달달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이에 대해 김혜지는 "너무너무 좋은 사람을 만나 생각보다 빠르게 인생 제2막을 시작하게 됐다"며 "시국이 시국인지라 소식을 전하는 게 혹시 부담이 되지 않을까, 너무 연락드리고 싶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잘 연락 못했던 분들께 실례되지 않을까 망설이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조심스럽게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다"며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혜지는 결혼식이 33일 남았음을 밝히며 4월의 신부를 예고했다.
김혜지는 2010년 SBS 드라마 '산부인과'로 데뷔했다. 이어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서 이다영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그 외에도 '검법남녀 시즌2' '위험한 약속'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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