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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 위기' 히딩크의 네덜란드, 멕시코에 2-3 패
작성 : 2014년 11월 13일(목) 09:08

히딩크

[스포츠투데이 김미현 기자]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이 또 패배했다.

네덜란드는 1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네덜란드는 달레이 블린트(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웨슬러 스네이더(30·갈락타사라이)가 골을 넣었으나 카를로스 벨라(25·레알 소시에다드)에게 두 골을, 치차리토(26·레알 마드리드)에게 한 골을 허용했다.

이날 패배로 대표팀 부임 이후 1승4패를 기록한 히딩크 감독에 대한 경질론이 불거지고 있다.

네덜란드는 지난 2016년 유럽선수권대회 조별예선에서 약체 카자흐스탄에만 승리를 거두고 체코와 아이슬란드에 패해 3위로 처져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열세로 평가받는 아이슬란드에 0-2로 패하자 히딩크 감독에 대한 고개를 들었다.

이에 히딩크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16일 라트비아와의 유로2016 조별예선 4차전에서 패배하면 사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미현 기자 dodobobo@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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