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쳤다.
이로써 시범경기에서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첫 출전이었던 지난 20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안타를 친 김하성은 22일에도 콜로라도 로키스를 만나 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경기까지 시범경기 성적은 6타수 3안타 0.500 1타점이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선발 잭 플리색을 상대로 왼쪽 폴대를 벗어나는 파울 홈런을 친 김하성은 곧바로 좌전 안타를 신고했다.
두 번째 타석인 4회초에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팀은 클리블랜드에 1-6으로 패하며 시범경기 4연패에 빠졌다.
한편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같은 날 치러진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아직 시범경기 안타가 없는 최지만은 볼넷으로 첫 출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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