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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 16득점' KGC, 삼성에 16점차 대승…7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03월 22일(화) 21:00

전성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삼성을 완파하고 7연승을 질주했다.

KGC는 2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2-66으로 승리했다.

7연승을 달린 KGC는 29승18패로 3위를 유지했다. 2위 수원 KT(32승15패)와는 3경기 차.

8연패 늪에 빠진 삼성은 9승40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GC는 부상으로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빠진 삼성을 맞아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뒤, 꾸준히 점수 차이를 벌렸다. 전반을 40-27로 13점 앞선 채 마쳤고, 3쿼터 들어서는 62-38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4쿼터 들어서야 공격이 살아나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이미 승기는 KGC로 넘어간 뒤였다. 경기는 KGC의 82-66 대승으로 종료됐다.

KGC 전성현은 3점슛 4방을 포함해 16득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오세근은 15득점 9리바운드, 대릴 먼로는 14득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삼성에서는 이원석이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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