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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대-이재호'·'정영재-김택용'·'정윤종-김민철', ASL 시즌13 8강 격돌
작성 : 2022년 03월 22일(화) 13:46

사진=아프리카TV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리그 'ASL 시즌13'의 4강에 진출할 선수들이 결정된다.

아프리카TV는 22일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3(이하 ASL 시즌13)' 8강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진행된 8강 2경기에선 '저그 신성' 박상현(Z)이 '테란 강자' 유영진(T)을 3연승으로 제압하고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남은 8강전 경기에서는 저그(김민철·김성대), 프로토스(김택용·정윤종), 테란(이재호·정영재) 선수들이 각자 다른 종족 간의 대결을 뜻하는 '타종전'을 펼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2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8강 3경기에는 김성대(Z)과 이재호(T)가 맞붙는다. 지난 ASL 시즌9 이후로 2년 만에 8강에 진출한 '디파일러 마스터' 김성대가 '저그전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이재호를 상대로 어떤 명경기를 선보일지 기대된다.

정영재(T)와 김택용(P)이 출전하는 8강 4경기는 다음날인 23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지난 ASL 시즌10 24강에서 정영재에게 패했던 김택용이 복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정영재가 24강전부터 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한 만큼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9일 오후 7시에 치러지는 8강 1경기에는 정윤종(P)과 김민철(Z)이 출전한다. 완벽한 최적화 빌드와 전략을 통해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프황(프로토스의 황제)' 정윤종과 테란·프로토스전뿐만 아니라 지난 16강 저그 동족전에서도 '철벽' 수비력을 보여준 김민철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ASL 시즌13 8강은 16강 승자전의 승자가 1·3세트 혹은 2·4세트 맵을 우선적으로 결정한 후, 남은 3개 맵 중 추첨을 통해 5세트의 맵을 선정해 진행된다. 8강전 1·2경기와 3·4경기의 승자는 각각 4강전에서 맞붙게 된다.

경기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위한 ASL 승부 예측 이벤트와 실시간 라이브 중 경기 명장면을 클립으로 남겨 참여할 수 있는 유저 클립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TV ASL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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