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김호중이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22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호중이 모델로 활동 중인 홍삼브랜드와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복지재단 산하 하늘동산에 홍삼 제품 500개(675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사회 복무 요원으로 복무 중인 김호중의 아이디어로 진행된 것으로, 지역 내 소외 아동과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김호중이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길어지고, 면역력에 더욱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요즘, 많은 분들이 홍삼 드시고 힘을 내시고 코로나19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며 기부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하늘동산은 장애인 주간보호 센터로서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중증의 서인 지적, 자폐성 장애인을 낮시간 동안 보호해 보호자들로 하여금 항시 보호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가족 구성원이 안심하고 사회 및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군 복무 중에도 매달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는 김호중과 더불어 팬클럽인 아리스 또한 다양한 분야와 기관에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어 그가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사까지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 중이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김호중은 6월 9일 소집 해제 후 7~8월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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