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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 23점' GS칼텍스, 시즌 마지막 경기서 흥국생명 꺾고 유종의 미
작성 : 2022년 03월 21일(월) 21:02

GS칼텍스 선수단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GS칼텍스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GS칼텍스는 2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6라운드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3 25-21)으로 승리했다.

다만 앞서 한국배구연맹(KOVO)가 시즌 조기 종료를 결정함에 따라 이날 경기 결과는 시즌 순위에 반영되지 않는다.

KOVO는 페퍼저축은행과 IBK기업은행이 코로나19 확진자 때문에 경기 개최에 필요한 최소 인원인 12명을 채우지 못하는 상황을 두고 긴급회의를 가졌고 결국 이날 경기를 끝으로 V-리그 여자부를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

GS칼텍스는 모마(23점)가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유서연(12점)과 강소휘(6점)도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정윤주(13점)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부터 GS칼텍스는 흥국생명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모마(5점)와 유서연(4점)이 9점을 합작했고 상대 범실을 놓치지 않았다. 결국 GS칼텍스가 25-19로 1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GS칼텍스의 기세는 2세트에서도 이어졌다. 모마가 여전히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고 강소휘와 유소연도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김다은의 득점으로 맞섰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아쉬웠다. GS칼텍스가 25-23으로 2세트마저 따냈다.

3세트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세트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지만 GS칼텍스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결국 GS칼텍스는 3세트마저 25-21로 가져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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