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이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강원도 동해시과 경상북도 울진군을 위해 2000만 원을 쾌척했다.
최지만의 에이전시 GSM은 21일 "최지만이 동해시와 울진군청에 1000만 원 씩 총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한순간에 많은 것을 잃어버린 강원도 동해 시민과 경북 울진군민들을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다"며 "하루빨리 더 많은 사람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재난 극복에 힘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규원 동해시장은 "시즌 준비로 바쁜 중에도 강원도 동해시의 산불재난에 도움을 준 최지만에게 10만 동해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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