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올해 봄은 레드벨벳이 책임질게요" [종합]
작성 : 2022년 03월 21일(월) 14:45

레드벨벳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봄의 여신'으로 활약한다.

21일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은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 발매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샤이니 민호가 MC로 활약했다.

아이린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온 지금, '봄' 하면 새로운 시작의 느낌을 주지 않나. 레드벨벳만의 페스티벌인 '리브 페스티벌'이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와 겨울의 차가움과 봄의 따뜻함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앨범 콘셉트를 설명했다.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샘플링한 타이틀 곡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은 섬세하고 우아한 스트링 선율과 강렬한 트랩 비트, 멤버들의 환상적인 보컬 조화가 돋보이는 팝 댄스 곡이다. 노래를 따라 시공간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즐기는 여행을 생동감 있게 풀어내 기대를 모은다.

퍼포먼스에 대해 슬기는 "티저에서 보셨듯이 우아한 느낌이 들지 않나. 우아하면서 다채롭게 변하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려고 한다. 저희의 몸선을 잘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손끝을 강조한 섬세한 포즈가 있다. 나비 형상화한 것도 있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 콘셉트도 언급했다. 조이는 "'G선상의 아리아'에서 영감을 받아서 명화를 오마주한 느낌으로 오페라 형식으로 촬영했다. 가면을 쓴 사람들도 등장하고 붓으로 그린 듯한 유화 느낌도 있다. 계속 보고 싶어지는 매력이 있는 뮤직비디오"라고 자랑했다.

예리는 "겨울과 봄, 밤과 낮처럼 대비되는 장면들이 있다. 겨울에 머물고 싶어하는 멤버들과 봄을 찾아 떠나는 멤버들이 나뉘어 있어서 비교해보시는 재미가 있으실 것 같다"고 귀띔했다.

레드벨벳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봄이니 만큼, 활동 목표는 역시 '스프링 퀸'이다. 웬디는 "봄하면 봄 캐럴을 많이 찾게 되지 않나. 써머퀸이 아닌 스프링퀸으로 돌아왔으니 이번 봄은 레드벨벳이 책임지고 싶다"고 강조했고, 조이 역시 "올해 컴백을 많이 앞두고 있어서 온 계절의 퀸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예리는 "활동 연차도 꽤 쌓여서 성과를 이루고 싶다. 목표보다는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음악을 잘 보여드리고 팬 여러분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잘 지키면서 멋지고 예쁘게 즐기면서 활동을 잘 했으면 하는 게 소망"이라고 했다.

레드벨벳이 오랜 시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도 밝혔다. 슬기는 "제가 레드벨벳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한데 다음에 뭘 할지 기대가 된다. 많은 분들이 레드벨벳 나온다 했을 때 기대를 많이 해주시는 것 같다. 항상 똑같은 걸 하지 않았던 그룹이라 이번에는 어떤 콘셉트로, 어떤 퍼포먼스로 우리 눈과 귀를 즐겁게할 지 그런 부분이 가장 사랑받는 이유 중에 하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