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클론의 구준엽과 대만스타 서희원이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서희원의 매니저는 지난 20일 애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여러분의 관심에 감사드린다. 우리는 기자회견을 소집할 계획이 없다."면서 "한국 언론매체가 다음 주에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한 것이 어디에서 나온 말인지는 전혀 알 수 없다"고 정정했다.
이어 "두 사람이 20년 만에 재회한 것에 대한 기분은 당연히 만감이 교차하고, 다른 연인이나 부부처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떻게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지에 대해 고민하는 건 두 사람도 다른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 언론 보도에 치우치지 않고 서로에게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일부 매체들은 구준엽과 서희원이 다음주중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재회한 과정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직접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오보임이 밝혀졌다.
구준엽은 지난 20일 새벽, 10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PCR 검사를 받은 뒤 서희원의 자택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이날 자택에서 재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별 이후 20여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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