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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대표팀 복귀 앞둔 에릭센, 코로나19 확진
작성 : 2022년 03월 21일(월) 13:25

크리스티안 에릭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덴마크 대표팀 복귀를 앞둔 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포드)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1일(한국시각) "에릭센이 덴마크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이로 인해 20일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경기를 뛰던 중 심장 마비로 쓰러진 에릭센은 심장 제세동기 이식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달렸다.

그 끝에 에릭센은 원소속팀 인터밀란(이탈리아)을 떠나 브렌트포드(잉글랜드)와 6개월 단기 계약을 맺고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지난 12일 번리전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리기도 했다.

이에 덴마크축구협회는 3월 A매치에 나설 대표팀 소집 명단에 에릭센을 포함시켰다. 그러나 에릭센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며 변수가 생겼다.

에릭센은 재활 당시 "새로운 클럽팀을 찾고 덴마크 대표팀에도 포함돼 월드컵에도 출전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낸 바 있다.

이미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덴마크는 오는 27일 네덜란드와 A매치를 치른 뒤 30일 세르비아와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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