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T1과 농심 레드포스가 LCK 챌린저스 리그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 2022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21일 T1과 농심 레드포스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지난 9주차 플레이오프 4자리의 주인이 결정됐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DRX, 담원 기아, T1, kt 롤스터, 광동 프릭스, 농심 레드포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DRX와 담원 기아가 1위와 2위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했으며, T1, kt 롤스터, 광동 프릭스, 농심 레드포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시작한다.
21일에는 정규 리그 3위 T1과 6위 농심 레드포스가 대결한다. 2주차까지 9위에 그친 T1은 3주차 들어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결국 3위까지 올라섰다.
8주차까지 9위에 머문 농심 레드포스는 최근 4연승으로 16승 20패를 만들었고, 젠지 이스포츠와 승자승에서 앞서며 극적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진출했다.
22일에는 정규 리그 4위 kt 롤스터와 5위 광동 프릭스의 경기가 열린다. 앞서 지난 19일 진행된 순위 결정전에서는 kt롤스터가 '팡수' 이광수와 '마스크' 이상훈의 활약으로 광동 프릭스에 11-6으로 승리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플레이오프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더라도 경기 출전이 가능하도록 가이드라인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팀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 본인이 출전을 원한다면 팀이 마련한 별도의 격리 공간에서 원격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각 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첫 세트 라인업은 경기 당일 오후 3시 30분 LCK 챌린저스 리그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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