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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토트넘 손흥민 "A매치 휴식기 전 승점 3점 챙겨 행복"
작성 : 2022년 03월 21일(월) 10:27

손흥민 (오른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A매치 휴식기 전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겨 매우 행복하다"

토트넘 훗스퍼는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돠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6승 3무 10패(승점 51점)를 기록, 5위로 올라섰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세 골에 모두 관여하며 토트넘의 완승을 견인했다. 전반 9분 상대 수비수 커트 조우마의 자책골을 유도했고, 전반 24분과 후반 43분에는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기록했다.

EPL 12, 13호골을 연달아 터뜨린 손흥민은 디오구 조타(리버풀)와 EPL 득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손흥민은 "우리는 초반부터 경기를 잘 풀어갔다. 특히 전반에 잘했다"며 "A매치 휴식기 전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겨 매우 행복하다"고 밝게 웃었다.

또한 손흥민은 이날 두 차례의 날카로운 패스로 자신의 득점을 도운 케인에 대해 "케인과 함께 경기하는 건 정말 즐겁다. 그는 오늘 내게 두 개의 도움을 줬다"며 "다음에는 내가 그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나는 언제나 케인이 득점하기를 원하고 친구로서 그가 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24일과 29일 각각 이란, 아랍 에미리트(UAE)를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10차전을 치른다.

그는 "A매치를 앞두고 승리하면 항상 기분이 좋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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