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이 선발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20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에스파뇰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마요르카는 6승8무15패(승점 26)를 기록, 17위에 머물렀다. 강등권이 18위 카디스(4승12무12패, 승점 24)와의 승점 차가 2점 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다.

에스파뇰은 9승9무11패(승점 36)로 11위에 자리했다.

마요르카의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15분 구보 다케후사와 교체될 때까지 약 60분을 소화했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날 마요르카는 전반 42분 에스파뇰 공격수 라울 데 토마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가다.

후반 들어 아브돈 프라츠, 살바 세비야, 구보 등 공격적인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에스파뇰의 골문을 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마요르카의 패배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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