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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249번째 엘 클라시코 격돌
작성 : 2022년 03월 20일(일) 11:51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영원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가 펼쳐진다.

카림 벤제마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부임 이후 상승세를 타며 리그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린 바르셀로나는 리그 5연승에 도전한다.

두 팀의 직전 다섯 번의 맞대결에서는 레알마드리드가 5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최근 분위기가 좋은 양 팀의 엘 클라시코는 내일(21일) 오전 5시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PC/모바일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5경기에서 14득점 3실점을 기록하며 모두 승리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고, 세비야와의 격차를 10점 차로 벌리며 라리가 우승을 향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에이스' 카림 벤제마와 호드리구, 페를랑 멘디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부상 여파 속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마르코 아센시오 등 다른 공격진의 활약이 중요하다. 기세를 끌어올린 레알 마드리드가 엘 클라시코 사상 두 번째로 긴 6연승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어려운 시즌 초반을 보냈던 바르셀로나는 사비 감독 부임 함께 겨울 이적시장에서 페란 토레스, 아다마 트라오레,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등을 영입하며 정상 궤도에 올랐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6득점을 터뜨렸고 수비는 4실점 만을 허용하며 안정된 공수 밸런스를 선보이고 있다. 부담스러운 것은 바르셀로나가 주중 유로파리그 터키 원정을 치른 후 3일 뒤에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는 점이다. 바르셀로나가 체력적 열세를 이겨내며 엘 클라시코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엘 클라시코는 특히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우위를 이어갈지, 최근 11경기 무패 행진 중인 바르셀로나가 지난 결과들을 설욕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21-22 라리가 29라운드에 펼쳐지는 라이벌 매치는 내일(21일) 오전 5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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