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이 시범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배지환은 1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리컴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 6회초 중견수로 교체 출전했다.
6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상대 투수 론 마리나와 5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미치 스펜스와 대결했지만 2루수 땅볼에 그치며 아쉽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배지환이 안타를 터뜨리지 못했음에도 소속팀 피츠버그는 콜 터커, 디에고 카스티요의 멀티히트에 힘입어 양키스를 4-3으로 제압했다.
같은 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6-4로 눌렀다. 샌디에이고 소속 내야수 김하성은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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