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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튼, 리즈에 2-3 역전패
작성 : 2022년 03월 19일(토) 09:16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황희찬(울버햄튼)이 후반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소속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19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3연승이 좌절된 울버햄튼은 14승 4무 12패(승점 46점)로 8위에 랭크됐다. 2연승에 성공한 리즈는 7승 8무 15패(승점 29점)로 16위다.

지난 13일 에버턴FC전에서 부상을 당해 전반 16분 만에 교체된 황희찬은 이날 후반 33분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좋은 몸놀림을 선보였지만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부상 악재에 시달렸다. 전반 23분 리즈의 패트릭 뱀포드가 부상을 호소하며 경기에서 빠졌다 .전반 24분에는 울버햄튼 루벤 레베스도 부상으로 트린캉과 교체됐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 선제골은 울버햄튼의 몫이었다. 전반 26분 트린캉의 크로스를 조니 카스트로가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울버햄튼은 전반 추가시간 다네엘 포덴세의 크로스를 받은 트린캉이 골문 구석을 노린 정교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울버햄튼이 2-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 울버햄튼에 악재가 닥쳤다. 후반 8분 라울 히메네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수적 우위를 앞세운 리즈는 후반 18분과 후반 21분 잭 해리슨과 호드리구의 연속골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루크 아일링마저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즈에 리드를 안겼다.

다급해진 울버햄튼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만회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울버햄튼의 역전패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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