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야르몰렌코 결승골' 웨스트햄, 세비야 꺾고 UEL 8강 진출
작성 : 2022년 03월 18일(금) 09:41

안드리 야르몰렌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에 올랐다.

웨스트햄은 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UEFA UEL 16강 2차전에서 세비야(스페인)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던 웨스트햄은 1,2차전 합계 2-1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웨스트햄은 전반 39분 미카일 안토니오의 크로스를 받은 토마스 수첵의 헤더 골로 앞서갔다.

이어진 후반에는 양팀의 공세가 이어졌다. 세비야는 후반 10분 유세프 엔네시리의 슛이 골망 옆을 흔드는 등 득점을 노렸으나 쉽지 않았다.

결국 승부가 나지 않자 양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웨스트햄은 연장 후반 7분 파블로 포르날스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튕겨져 나오자 안드리 야르몰렌코가 밀어넣으며 추가골을 만들었다.

우크라이나 출신인 야르몰렌코는 득점 후 전쟁 중인 조국의 상황을 위해 침착한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경기는 결국 합계 한 골차 리드를 지킨 웨스트햄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