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산 BNK 썸이 용인 삼성생명을 제압했다.

BNK는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2021-20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68-5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BNK는 10승17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4위 삼성생명(11승17패)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힌 BNK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진안은 28득점 11리바운드, 김한별은 16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안혜지도 11득점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에서는 배혜윤이 30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BNK는 1쿼터부터 진안이 맹활약하며 23-15로 앞서 나갔다. 2쿼터에도 계속해서 점수 차이를 벌린 BNK는 41-24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끌려가던 삼성생명은 3쿼터 들어 배혜윤이 분전하며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BNK는 다시 10점 이상 차이를 벌린 뒤,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는 BNK의 68-58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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