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스펠맨+오세근 45점' KGC, DB 꺾고 4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03월 17일(목) 20:55

스펠맨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원주 DB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KGC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DB와의 홈경기에서 93-84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KGC는 26승18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DB는 21승27패가 되며 6위에서 7위로 내려앉았다.

KGC의 오마리 스펠맨은 21득점, 오세근은 20득점 8리바운드, 전성현은 19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변준형은 13득점 10어시스트, 문성곤은 12득점 8리바운드로 제몫을 했다.

DB에서는 허웅이 26득점 6어시스트,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9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GC는 1쿼터부터 스펠맨과 오세근, 전성현이 번갈아 득점하며 차이를 벌렸다. DB에서는 허웅이 분전했지만, 달아나는 KGC의 속도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간 KGC는 52-37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KGC는 큰 점수 차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DB도 반격을 시도했지만, KGC는 계속해서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지키며 DB의 추격을 저지했다.

고전하던 DB는 4쿼터에서야 한 자릿수로 점수 차이를 좁혔다. 하지만 KGC는 고비 때마다 오세근과 스펠맨이 활약하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는 KGC의 93-84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