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한예슬이 결혼에 대한 생각과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한예슬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그는 자신의 근황을 이야기하던 중 남자 친구와 보내는 평범한 나날들이 삶의 낙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예슬은 "결혼은 꼭 해야 하는 건 모르겠지만, 안 할 이유도 없는 것 같다. 지금도 너무 좋은데 꼭 해야 하나 싶다.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연기에 대한 열정도 드러냈다. 그는 "연기할 때도 욕을 잘하면 연기를 잘해 보이는 것 같다. 너무 오래 쉬어 이제 연기를 하고 싶다. 좋은 작품이면 생각도 안하고 바로 하겠지만, 생각보다 기회가 주어진다는 게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언제쯤 좋은 작품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한다. 나랑 딱 맞고, 재밌게 촬영할 수 있고 촬영 멤버들과도 잘 지내는 작품이 있으며 좋겠다"며 "힘닿는 데까지 연예인 생활을 하고 싶다"고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한예슬은 2021년 5월 연극배우 출신의 10세 연하 류성재와 공개 열애 중이다. 현재 그는 별다른 작품 소식 없이 개인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