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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휴닝카이→김현숙·정준하, 연예계도 코로나19 줄확진 [ST이슈]
작성 : 2022년 03월 17일(목) 16:10

김연지, 휴닝카이, 이강성, 김현숙, 정준하 / 사진=SNS, 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코로나19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연예계도 잇따른 코로나19 확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7일 가요계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그룹 씨야 출신 김연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 진짜 억울해. 난 분명히 관리하면서 잘 지내고 있었는데. 검사를 받고 진행해야 하는 일 때문에 검사를 꼭 벼원이나 보건소에서 받고 오라고 해서 받으러 갔다가 걸림"이라는 글을 올리며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이어 "나 진짜 너무 억울해. 증상 없으면 자가키트로 하면 안 되는 건가요. 목 기침에 코는 꽉 막히고 두통에 몸살에 열에. 그냥 뭐 감기 종합세트. 나 진짜 잘 지내고 있었다고. 억울해. 목에 타격 오면 진짜"라며 분노의 이모티콘을 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양성판정 환자를 위한 안내문을 게재했다.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휴닝카이는 감기 증상이 있어 14일 PCR 검사를 받았고,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휴닝카이는 인후통 외에 다른 증상은 없으며, 자가격리 및 재택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멤버 수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인 바. 소속사는 "10일 수빈의 신속항원검사 직후부터 멤버들은 각자 분리해 생활 중"이라며 "연준, 범규, 태현은 지속적으로 개인 위생에 신경쓰며 건강 상태를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스트나인 멤버 이강성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소속사 마루기획은 "이강성은 어제(16일) 저녁부터 감기 증세를 느껴 코로나19 자가 진단 키트를 통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이후 병원에 내원해 신속 항원 검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강성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로 경미한 감기 증상 외 다른 증상은 없으며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멤버들과 분리해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강성 외 다른 멤버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송가에도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이어졌다.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 출연 중인 배우 김현숙은 아들과 함께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김현숙은 자신의 SNS에 "걸리고야 말았다. 이상하다했어. 엄마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술병 났을 때 빼고는 이렇게 아픈 적이 없었는데. 나와 함께 있던 하민이도. 우리는 함께 7일간 격리"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코로나가 종합세트구나. 인후통. 오한. 숨이 멎을 듯한 기침. 구토. 코막힘. 가래. 어지러움. 대단하구나 너. 진짜 모두 조심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코미디언 정준하의 코로나19 확진 소식도 뒤늦게 알려졌다.

MBC '놀면 뭐하니' 관계자는 "정준하가 오늘(17일) '놀면 뭐하니' 녹화에 불참했다"고 밝혔다.

MBC 표준FM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쇼' DJ를 맡고 있는 정준하는 해당 라디오 방송에도 불참 중이다. 15일 정준하를 대신해 스페셜 DJ를 맡게 된 테이는 "정준하 씨가 어제 PCR 검사 양성 판정이 나왔다. 그래서 이번주는 스페셜 DJ로 진행되고 제가 1번 타자로 나오게 됐다"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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