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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피' 정우 "고향 부산서 촬영, 엄마 품처럼 긍정적 에너지 받아"
작성 : 2022년 03월 16일(수) 16:30

정우 / 사진=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뜨거운 피' 정우가 고향인 부산에서 촬영을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뜨거운 피'(감독 천명관·제작 고래픽처스)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천명관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 김갑수, 지승현, 이홍내가 참석했다.

'뜨거운 피'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정우)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 영화다.

극 중 배경인 부산은 정우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정우는 "부산 배경을 한 사투리를 쓰는 역할을 할 때면 반갑고 감사하다. 긍정의 에너지를 받는 것 같다. 이번 작품 역시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바닷가 근처에서 촬영을 많이 했다. 엄마의 품처럼 긍정의 에너지를 받으며 촬영했다"고 전했다.

좋은 기운을 받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이번 촬영이 부산에서 두 달 반 정도 진행됐다. 고향에 있는 가족들,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치열하고 연구하고 준비하게 되더라"며 "고향에 와서 촬영한다는 기분보다는 구암이라는 공간에서 살아가려 애를 썼다"고 설명했다.

'뜨거운 피'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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