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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복 후 득남' 황정음→'첫 아들' 자이언트핑크, 축복 물결 [ST이슈]
작성 : 2022년 03월 16일(수) 16:30

황정음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연예계의 잇따른 출산 소식에 대중의 축복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배우 황정음이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의 득남 소식을 전하며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다.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된 황정음에게 응원 부탁드리며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황정음은 결혼 1년 6개월 만인 2017년 8월에 첫째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약 4년 만에 결별 수순을 밟았다. 두 사람이 2020년 9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것.

위기가 있었으나 두 사람은 이혼조정 과정을 통해 갈등을 봉합하며 지난해 7월 재결합했다. 소속사는 "황정음이 이혼 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황정음은 남편과 여행을 다니는 일상을 공개하며 굳건해진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재결합 소식이 나온 지 3개월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졌고, 오늘(16일) 득남하며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자이언트핑크 / 사진=한동훈 SNS


같은 날, 가수 자이언트핑크도 첫 아들을 출산했다.

자이언트핑크 남편 한동훈 씨는 자신의 SNS에 "장사를 하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고 힘든 시기에 분홍이(태명)라는 축복이 왔다. 아직 덜 성숙한 부부라고 서로 생각했는데 태어날 분홍이를 위해 조금조금씩 준비하며 조금 더 성숙해진 사람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적었다.

이어 "10개월 간 고생하는 윤하(자이언트핑크 본명)를 보며 좀 더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된 것 같다. 4월 2일 예정이라 출산 가방과 준비를 아직 생각만 하고 하지 않았는데 어제 저녁 윤하가 갑자기 진통이 왔고 급하게 분홍이(이서)를 만나야 했다"고 득남 과정을 설명했다.

또 그는 "내 아들 잘 태어나줘서 너무 고맙고 우리 윤하 너무너무 고생하셨고 감사하다. 내아들 진짜 잘생김 머리크기 차은우, 눈 서강준, 턱 권지용, 코 정우성"이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지난 2020년 비연예인 사업가인 한동훈 씨와 결혼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임신 23주차라고 밝히며 힙합으로 태교 중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특히 자이언트핑크는 남편과 함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태교 여행 등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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