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김성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김성규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김성규가 이날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성규는 15일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 제작발표회 행사 전 음성 판정을 받아 행사에 참석했다. 하지만 당일 저녁 추가로 자가 진단 키트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음성, 정확한 결과를 받기 위해 추가로 받은 PCR 검사에서 최종적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모든 일정 중단 후 자가 격리 중이다.

그와 '돼지의 왕' 제작발표회에 함께 참여했던 배우 김동욱과 채정안은 자가키트 결과 음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돼지의 왕'은 연쇄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성규는 극 중 형사 정종석을 맡았다.

이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사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배우 김성규는 지난 3월 15일 진행된 '돼지의 왕' 제작발표회 행사 전 코로나 자가진단을 시행했고, 음성 판정을 받아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당일 저녁 김성규는 추가로 자가진단키트를 시행했고 양성 반응이 나와, 가까운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정확한 결과를 위해 추가로 받은 PCR 검사에서 오늘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성규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이며,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치료 중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소속 배우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