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 선수들 중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선수들은 올 시즌 홈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미국매체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뉴욕시청은 16일(한국시각)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양키스와 메츠 선수들은 홈 경기에 뛸 수 없다"고 밝혔다.

이미 이 정책에 따라 백신 접종을 거부한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의 주전 가드 카이리 어빙은 원정경기에는 출전하고 있지만 홈 경기에는 나서지 못하고 있다.

뉴욕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책이 머지않은 장래에 바뀔 수 있지만 개인적인 예외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캐나다도 백신 미접종 선수들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뛸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토론토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양키스는 9-10경기를 토론토에서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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