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상현과 유영진이 ASL 시즌13 4강행 티켓을 걸고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펼친다.
아프리카TV는 16일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3(이하 ASL 시즌13)' 8강 1주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8강전은 '역대급 라인업' A조부터 '죽음의 조' D조까지, 치열했던 16강전을 뚫고 올라온 선수들이 펼치는 경기인 만큼 팬들의 관심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른 종족간의 대결을 뜻하는 '타종전'으로 대결이 펼쳐지고, 선수들 간의 밸런스 역시 잘 맞춰졌다고 평가받는 만큼 더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6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8강 2경기에는 박상현(Z)과 유영진(T)이 출전한다. 죽음의 D조에서 3연승을 차지하며 8강에 진출한 '저그 신성' 박상현이 ASL 시즌12 준우승자인 '테란 강자' 유영진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윤종(P)과 김민철(Z)이 격돌하는 8강 1경기는 오는 22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1경기 종료 이후 바로 김성대(Z)와 이재호(T)의 8강 3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정영재(T)와 김택용(P)이 출전하는 8강 4경기는 다음날인 23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ASL 시즌13 8강은 16강 승자전의 승자가 1·3세트 혹은 2·4세트 맵을 우선적으로 결정한 후, 남은 3개 맵 중 추첨을 통해 5세트의 맵을 선정해 진행된다.
경기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위한 ASL 승부 예측 이벤트와 실시간 라이브 중 경기 명장면을 남기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는 유저 클립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TV ASL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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