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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침묵' 맨유, AT마드리드에 패배…UCL 8강 좌절
작성 : 2022년 03월 16일(수) 09:1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영국)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21-2022 UEFA UCL 16강 2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유는 1차전 1-1 무승부에 이어 합계 1-2로 밀려 8강에서 탈락했다.

이와 함께 맨유의 올 시즌 무관 가능성이 높아졌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모두 탈락했다. 정규리그(EPL)도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70)와의 승점차가 20점이라 가능성이 희박하다.

앞서 토트넘과의 EPL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침묵했다.

AT마드리드의 기세가 매서웠다. 전반 34분 마르코스 요렌테의 패스를 받은 주앙 펠릭스의 골이 나왔으나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선제골은 41분에 나왔다. AT마드리드의 앙투안 그리즈만의 크로스를 받은 헤낭 로지의 헤더 슛이 골망을 갈랐다.

맨유는 전반 추가시간 페르난데스의 중거리 슛이 선방에 막히며 득점하지 못했다.

이어진 후반에서도 32분 라파엘 바란의 헤딩슛이 AT마드리드 수비에 막히는 등 좀처럼 골망을 열지 못했다.

경기는 결국 1점차 리드를 잘 지킨 AT마드리드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같은 날 네달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벤피카와 아약스의 UCL 8강전은 벤피카의 1-0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1차전에서 2-2로 비겼던 벤피카는 합계 3-2로 앞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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