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거액 기부 해프닝에 휘말렸다.
1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CNN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기부설과 관련해 "그가 우크라이나에 1천만달러(한화 약 120억원)를 기부한 것은 가짜뉴스"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외할머니는 우크라이나 오데사 출신이라는 것도 거짓"이라며 "그가 우크라이나 지지를 위해 국제구호위원회(CARE), 세이브더칠드런, 유엔난민기구 등에 인도적 기부를 한 것은 맞으나 1천만달러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CNN은 앞서 불거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1천만달러 기부설을 보도한 유명 웹사이트 GSA뉴스를 지적했다. 이에 따르면 GSA뉴스 설립자 패트릭 카펜은 우크라니아 현지 여성의 SNS 게시물을 보고 기부설을 보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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