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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의류 진화 어디까지?
작성 : 2014년 11월 12일(수) 10:48

오프로드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아웃도어 업계가 본격적인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패딩 재킷 선판매에 이어 바지 제품을 주력제품으로 앞세워 성수기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는 의류 장점인 기능성을 강조하면서도 브랜드가 추구하는 감성을 바지 제품에 반영했다.


오프로드는 '일상의 모든 순간은 모험 그 자체' 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걸맞는 제품을 선보였다. 모든 야외 환경에서 활동이 자유롭도록 편안함을 강조한 기능성 바지‘릴렉스 테크’를 출시했다.

릴렉스테크는 트렌드에 맞춰 슬림한 라인이 특징이다. 스타일은 살리면서도 착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로운 신축성을 가지는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다. 활동감을 극대화 시켜주는 스트레치 기능의 바지다.

코오롱스포츠도 이번 시즌 인간과 자연을 함께 아우르는 네 가지 테마의 아웃도어 컬렉션을 선보인다.

남극대륙 테마 '알라스카', 브랜드 상록수 로고를 에스닉한 느낌의 프린트로 적용한 '네이비브 아메리칸', 빈티지와 내추럴한 컬러가 조화를 이룬 '아팔라치안', 절개와 배색을 디자인한 '아나토미아' 로 구성됐다.

지그재그 퀼팅 패턴을 적용한 패딩 바지, 플레어 다운스커트 등은 보온성은 높이고 캐주얼한 느낌은 강조한 아웃도어 하의 아이템들이다.

'Your Best Way to Nature'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아웃도어 의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시티 아웃도어룩 등 일상과의 경계를 허물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젊은이들을 위한 메트로 아웃도어를 지향하는 엠리밋은 임시완, 정은지, 손나은 등 20대 초중반의 아이돌 스타 모델을 내세웠다. 젊은 감각의 톡톡 튀는 아웃도어룩을 제안한다.

화려한 패턴의 기모 레깅스와 구스다운 충전재를 넣은 패딩 숏팬츠나 다운 스커트를 함께 매치하면 발랄한 아웃도어 여성룩이 완성된다. 카모플라주 패턴의 기모바지는 보온성과 함께 개성 있는 아웃도어 룩을 연출하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다.

오프로드 관계자는“겨울철 야외활동 시 사고의 위험을 줄이고 자유로운 무브먼트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바지의 착용감이 매우 중요하다”며“아웃도어 바지 제품은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기능성은 물론 스타일도 놓치지 않아 일상복으로도 인기가 높은 아이템”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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