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이경실 아들이자 배우 손보승이 이미지 변신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15일 한 다이어트 업체는 손보승이 체중 145㎏에서 다이어트에 도전한다고 알렸다.
이날 중학생 이후로 100kg 이하로 체중이 내려간 적이 없다고 밝힌 손보승은 "체중이 많이 나가다 보니 다양한 배역을 경험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그동안 해 온 역할도 유쾌하고 재미있는 역할만 했었는데 배우로서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역할을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체중이 많이 나가다 보니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배우로서 인생을 살 거라면 체중을 빼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고 혼자서 다이어트에 성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다이어트 전문 기업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체중이 많이 나가다 보니 늘 입고 싶은 옷도 입지 못했었다는 손보승은 "어렸을 때부터 슈트를 입어 보고 싶었다. 키가 187㎝로 키가 큰 편이라 주변에서도 '슈트를 입으면 멋있을 것 같다, 코트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정작 체중이 많이 나가다 보니 그런 옷들을 입을 수가 없다"며 "이번 기회에 체중 감량에 성공하고 멋지게 슈트를 입고 촬영을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결혼을 준비중인 연인과 2세 출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손보승은 "체중 감량에 성공해서 앞으로 태어날 아이와 많이 같이 놀아주고 싶고 더 건강한 아빠의 모습,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체중 감량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손보승은 최근 유튜브 채널인 'Y 스튜디오'에서 공개하는 웹드라마 '주미 다 했다'에 캐스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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